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질문은 “나를 믿느냐 안 믿느냐”를 묻지 않으시고, “내가 오늘 하라고 한 것을 했는가? 내가 오늘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하지 않았는가?”를 묻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분리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쾌락에 빠지도록 유혹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도록 죄책감을 가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즐거움에 대한 균형을 회복해야 합니다. 잘못된 쾌락은 멀리하고, 온전한 즐거움을 추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미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사용하여 받은 복을 누리고 즐거워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참된 즐거움을 누립니다.
지난 6월부터 전도서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았는데, 오늘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도서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절로 예배드리고, 오후에는 전교인 찬양시간으로 하나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가족별, 선교회별, 구역별, 팀별로 신청하셔서 찬양대회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전교인이 함께 부르는 찬송 180장 “하나님의 나팔소리”는 앞에 나와서 부르는 지정곡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교인이 함께 부르며 은혜받고, 또 외워서 부르는 분들은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주 중에 영락기도원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일상의 삶을 떠나서 올 한 해의 삼성교회의 복음사역을 돌아보고, 내년도에 우리 교회에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면서 목회를 구상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내년도에 주제성구는 요한복음 17장 3절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