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새로운 달 7월입니다. 월삭 새벽 기도회에서 나오셔서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림으로 7월을 시작합니다. 월삭 새벽기도회에서 낭독할 성경은 잠언입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때 참된 지혜를 소유하게 됩니다.
7월 28일(월)에서 30일(수)에는 전교인 수련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가족 휴가로 생각하고 휴가기간을 맞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기질과 성향은 달라도, 우리가 성령님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한 몸을 이루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공동체가 하나 될 때 정말로 힘이 납니다. ‘위로’(comfort)라는 말의 원래 뜻은 ‘공동의 힘’입니다.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때 서로 위로받고 ‘공동의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식구입니다. ‘식구’란? 밥을 함께 먹는 사람입니다. 함께 먹고 성령님 안에서 성도의 교제를 나눌 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최우선 순위를 두고 수련회에 참여하는 것이 곧 교회사랑, 성도사랑, 주님사랑입니다.
저는 내일 모레 성지순례를 떠납니다. 사도 바울이 2차 선교(행15:22-18:22)를 했던 그리스에 다녀오겠습니다. 교우들의 눈과 발이 되어 신약성경의 현장들을 잘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7월 13일 주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