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합리성,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 공개강좌 (43분 강연 음성화일)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 2018년 가을 공개 강좌
이번 가을에는 윤덕영 박사님께서 최근 번역하신 Tony Kim의 《키르케고르: 신앙의 합리성》 (서울: 홍성사, 2018)에 대해서 역자의 입장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네덜란드의 자유 대학교에서 학위를 하신 Tony Kim의 학위 논문을 출간해 낸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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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9월 22일 (토) 오후 4시-6시
장소: 백석대학교 방배동 캠퍼스 목양동 301호
강사: 윤덕영 박사
주제: “키에르케고어와 신앙의 합리성”
주최: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
문의: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010-4159-5524)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
회장 박창균 (서경대학교 철학 교수)
강의개요:
근대 철학의 창시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하며 의심(dbout)이 진리 탐구의 열쇠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키에르케고어는 “나는 믿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말한다. 신앙(faith)이 진리 탐구의 열쇠라는 주장이다. 그의 사상에서 신앙과 이성은 어떤 관계인가? 인간의 이성은 절대역설인 신의 성육신을 부조리이며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오히려 ‘이성이 부조리하다’(the reason is absurd)고 선언한다. 신의 계시가 인간의 이성에게 부조리하게 보이는 이유는 신이 부조리해서가 아니라 인간 이성이 비진리이며 진리와 싸우고 있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 역설(paradox)과 모순(contradiction)은 다르다.
키르케고르 묵상여행 블로그 http://blog.naver.com/yoondy2000
키르케고르 생애와 사상, 금언, 기도문, 강화집 내용 등을 소개합니다.
매일 3분 이내에 묵상하도록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