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갈등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팀 어시지 지음, 이선영 옮김
이 책은 나에게 '즉시' 놀라운 변화를 준 책이다.
갈등관리와 해소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다.
실제로 내 삶의 갈등을 대처하고 해결하는 즉각적인 결실들이 나타났다.
나는 갈등을 덮는 편이다. 갈등을 잘 관리하고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에게는 편견이 있었다. 갈등을 해소하려면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갈등을 덮어두려고 했다. 갈등을 해소하려는 시도보다는 갈등을 덮어두는 것이 문제가 적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갈등을 덮어두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난다는 것을 이 책은 일깨워주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갈등을 직면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1. 내 안에 힘이 생겼다. 감정을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만을 표현하며, 애정어린 조언을 하는 용기를 가졌을 때, 사람들이 더 이상 나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무력한 사람이 아니었다.
2. 갈등을 참고 손해를 감수할 때는 무기력증과 불안과 우울이 엄습해왔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갈등을 해소하는 법을 배워서 사용하자,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만남 이후에 무기력즈, 불안, 우울이 사라졌다. 이것은 신기하다. 더구나, 상대방이 사과하고 화해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만났다. 오히려 갈등을 묻어두어서 상대가 더욱 고통스러웠다. 갈등을 직면할 때 더욱 친밀하고, 좋은 쪽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통해서 삶이 개선되었다. 자아가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3. 갈등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안전하고도 구체적인 방법들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4. 갈등을 다루는 나의 유형, 내가 얼마나 갈등 관계속에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을 진단하는 자료들이 많다. 나는 많은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유형이며, 갈등을 잘 해소하지 못하는 유형이었다. 그러나, 즉각적으로 <갈등 해소 방법들>을 해소하면서, 삶이 충만해지고, 관계가 건강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 책의 내용은
1. 갈등 상황에 나타나는 5가지 유형.
2. 갈등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유 있는 변명(*)
3. 갈등을 잘 다루기 위해 던져야 할 질문: 왜 변해야 하는가?(**)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
4. 사고방식의 차이는 갈등의 시작점이다.
5. 갈등을 일으키는 4가지 의사전달 유형. <의사전달법 파악하기> (***)
6. 화가 난 사람을 대할 때 범하기 쉬운 8가지 실수. 100+1 법칙. 동의하는 1에 100% 지지하기. (***)
7.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동기 유발법: 단호한 태도가 좋다. (**)
8. 갈등 해결은 솔직함에서 시작한다. 과감하게 NO!라고 말하기, 절실한 요구, 경청법
9. 갈등을 다스리는 사람 / 갈등에 휘둘리는 사람. 진실,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기. 비이성적인 사고를 통제하라. 화를 조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