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에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홍성사가 운영하는 양화진 책방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50번째 출판기념회인데 번역자를 초대하여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은 3번째라고 하였다. 홍성사에 깊이 감사한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느꼈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의 부스러기>와 토니 킴의 <신앙의 합리성>에 대하여 강의하다.
키르케고르 시리즈를 기획하고서 우여곡절끝에 처음으로 출판한 책이라 홍성사도 첫 걸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는 것은 역자로서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 홍성사가 기획하고 있는 키르케고르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한 '강화집'이 소개되기를 기도한다. 정애주 대표는 "모든 목회자들이 키르케고르의 강화집을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시대에 깊은 울림과 통찰을 줄 키르케고르 시리즈의 출판에 대한 의지를 부드럽지만 강하게 피력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