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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편에 서라, 진리 편에 서라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을 주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계시하셨습니다. 또한 세례 요한, 예수님의 행하신 일들, 아버지의 음성, 그리고 성경의 증언이라는 네 가지 증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증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다”(요 5:39)라는 말씀처럼, 성경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시간 편에 서라. 씨를 뿌리면 열매를 거두듯이, 기도와 말씀과 선한 행실은 인내 속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조급함은 시간을 거스르는 것이고, 인내는 시간 편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절의 하나님이시며, 성장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진리 편에 서라. 소크라테스는 죄를 무지라고 보았지만, 성경은 죄를 알면서도 거스르는 반역이라고 말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세상에 죄가 드물다고 한 것은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 의식이 없어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계시가 없으면 죄는 단순한 실수로 남지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면 죄는 드러납니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죄를 깨닫고 구원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그리스도께 나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진리이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시간 편에 서고, 진리 편에 서는 삶이 곧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시간 편에 서는 삶은 조급함을 버리고 씨를 뿌리듯 인내하는 삶입니다. 작은 기도와 말씀, 좋은 습관을 반복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진리 편에 서는 삶은 알고 있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편리함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내와 순종은 인간 의지로만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계시를 밝히 보게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