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글래스가 빛을 받아서 은은하게 비친다. 빗살무늬 나무 아래에 마치 벽난로를 피워놓은 것처럼 붉은 불이 타오른다. 모세의 떨기나무에서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았던 것을 연상하게 한다.